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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열린 한-일 축구전’ 일본 고교 여자축구팀 포항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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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포항여전고 축구팀과 친선경기 펼쳐
장기유배문화체험촌·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등 팸투어

포항시 팸투어에 참가한 일본 토키와기학원 고등학교 축구팀이 남구 장기면 유배문화체험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팸투어에 참가한 일본 토키와기학원 고등학교 축구팀이 남구 장기면 유배문화체험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경북 포항지역에서는 때아닌 한-일 축구전이 열렸다.

일본 토키와기학원 고등학교에서 온 여자축구팀과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축구팀의 친선 경기였다.

일본 학생들은 축구 교류 후 이튿날 포항지역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토키와기학원 학생들은 16일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12경 중 2곳인 장기면 유배문화 체험촌과 구룡포읍 일본인가옥거리 등에서 팸투어를 진행했다.

최근 일본 내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구룡포를 관심있게 둘러봤으며, 장기봉산체험센터에서는 짚라인과 전동차를 체험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포항의 문화와 역사를 공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평소 재미있게 본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진 포항시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팸투어는 포항의 문화관광과 즐길거리를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일본으로 돌아가 포항을 추억했을 때 다시 가고 싶은 곳으로 기억에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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