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영천청도)이 지난 16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헌정대상' 종합평가 1위를 기록하며 6년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당 송언석(김천)·양금희(대구 북구갑)·조명희 의원(비례)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전국 27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법률소비자연맹이 연차별 국회의원 ▷입법 활동 ▷국정감사 성적 ▷본회의·상임위 활동 현황 등 12개 항목 의정활동을 종합 평가해 상위 25%에 해당하는 의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제21대 전반기 국회에서 농림축산해양식품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지낸 이만희 의원은 밭농업 기계화 촉진, 농작물재해보험 개선 등 농업인의 숙원이라 할 수 있는 주요 현안을 다루며 농업 관련 이해도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2021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아 사상 처음 경북 예산 10조원 시대를 연 동시에 영천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신축, 청도 마령재 터널 조성 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 반영에 공을 세웠다.
송언석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기획재정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정보위원회 소속으로 지난 정부 정책 실패들을 바로잡고 대한민국 발전과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소득주도성장과 규제 중심의 부동산 정책 등 반시장적인 정책들을 지적하며 어려워진 대한민국 경제상황을 회복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양금희 의원은 올해 8월 현재 대표발의 75건, 공동발의 1천152건 등 활발한 입법 활동과 본회의, 상임위 등 높은 회의 참석율 외에도 입법의 최종 책임이라 할 수 있는 법안투표율에서 대구 지역 의원 중 가장 높은 86.32%를 기록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안,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안 등 국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법안발의에 앞장섰고, 자율주행로봇의 인도통행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을 지난 4월 본회의에서 통과시켜 미래 산업 육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명희 의원은 보건복지위원으로서 국민 안전과 생활 편의에 도움이 되는 법안들을 입법하기 위해 노력했다. 난임 치료 휴가 기간 연장, 대학원생 세대주 및 다자녀 부모 건강보험료 경감, 주유소 흡연구역 규제 및 처벌 강화, 극장·음식점 안내판 한글 병기 권장 등을 추진했다.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 같은 상대적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계 핵심 직군의 능률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도 힘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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