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이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헬렌 앤 미'를 26일 오후 3시와 7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무대 위에 올린다.
뮤지컬 '헬렌 앤 미'는 시각, 청각, 언어 장애를 갖게 된 헬렌 켈러를 맡게 된 가정교사 앤 설리번의 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에 헬렌 켈러가 사회 운동가로서 느끼는 사회적 편견을 이겨내는 과정 등 두 인물간의 이야기도 함께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특히 베리어프리 뮤지컬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공연장 등의 시설 이용에 장해가 되는 장벽을 없앤 공연)로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점자 리플릿 제공, 공연 진행 중 음성 해설, 수어 통역, 자막 등도 준비된다. 또 편안한 관람 환경을 위해 객석 조명의 조도를 조정하는 등 릴랙스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
극단 '걸판' 제작, 최현미 작·연출, 박기태 작곡·편곡·음악감독으로 참여했고, 뮤지컬 배우 정소리가 헬렌 켈러 역을, 일본 극단 '사계' 출신의 하미미가 앤 설리번 역을 맡았다. 여기에 안태준, 조흠, 정문길, 김정은, 김선오, 박소연 등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배우들도 출연한다.
관람은 전석 1만5천원, 8세 이상 관람 가능(다양한 할인 가능). 053-32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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