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달성소방서 구지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박승호 소방장이 지난 17일 200번째 헌혈로 헌혈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소방장은 지난 1999년 고등학생 당시 학교에 온 헌혈버스에서 첫 헌혈을 한 뒤, 작은 실천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헌혈에 보람을 느껴 24년간 꾸준히 참여했다고 한다.
그는 헌혈증서 50장을 적십자에 직접 기부하고, 나머지 증서는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나눴다.
박 소방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헌혈을 하고 있다"며 "헌혈 제한 나이인 65세까지 꾸준히 헌혈을 이어갈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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