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 돌봄에서 소외된 청년·중장년층 위해 '일상돌봄 서비스' 추진

가족과 친지로부터 돌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아픈 가족 돌보고 있는 청년 대상
재가돌봄·가사 서비스, 심리 지원 및 교유증진 등 2가지 지원
'일상돌봄 서비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상시 지원 가능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청 전경.

경북 구미시는 돌봄에서 소외된 청년(만13세~39세)과 중·장년(만40세~64세)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가족과 친지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만40세~64세)과 아픈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만13세~만39세)을 대상으로 한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기본 서비스(재가돌봄·가사 서비스) ▷구미시에서 자체적으로 기획 및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심리 지원, 교류증진)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가능하며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우편,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발급 받아 등록된 제공 기관을 선택 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미시는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최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읍‧면‧동과 제공‧유관기관 담당자에게 대상자 신청‧발굴과 홍보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박경하 구미시 사회복지국장은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과 투명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한 일상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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