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경북TP)가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산하기관 'IT 파크(Park)'와 협력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IT 기업 간 교류를 강화한다.
24일 경북TP는 IT 파크와 우즈베키스탄 IT 기업들이 다음 달 22일 대구에서 지역 기업과 B2B(기업 대 기업)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24~27일에는 국내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현지 최대 규모 IT박람회 'ICT Week'에 참여해 B2B 미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북TP는 이번 협업이 향후 지역 내 IT 산업 전문기술 인력을 수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인구 60%가 청년층인 만큼 성장 동력이 큰 나라고, 최근 한국 기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는 게 경북TP 설명이다.
경북TP는 2021년부터 5년간 진행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우즈베키스탄 IT 파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역량 강화 컨설팅(PMC) 사업'에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력 기관인 IT 파크는 우즈베키스탄 IT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기업 육성, 수출 지원, IT 인력 양성을 수행한다.
앞서 경북TP는 지난 8~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현지 IT 스타트업 150여 곳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국내 전문가들이 현지를 방문해 IT 파크 입주기업의 애로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집중 멘토링 교육을 했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우즈베키스탄 기업들은 국내 기업과의 협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KOICA와 함께 양국 IT 기업 동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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