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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무역서 흉기 들고 협박한 30대女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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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 이미지.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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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퇴근길 광주의 지하철역에서 흉기를 들고 역무원을 협박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광주 서부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5시 45분쯤 광주 서구 소재 광주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 내에서 50대 역무원 B씨에게 흉기로 찌를 것처럼 협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퇴근 후 광주 동구 소재 문화전당역에서 지하철 객차에 탑승, 상무역에 내린 후 역무원 B씨와 말다툼을 하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이틀 전 B씨를 민원 문제로 만나 말다툼을 했다"며 "화를 참을 수 없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 중이다.

▶흉기 난동은 최근 유독 도시철도(지하철)역에서 잇따르는 모습이다.

지난 7월 21일 서울 2호선·신림역 신림역과 8월 3일 경기 성남 수인분당선 서현역 주변 또는 내부(서현역의 경우 연결된 분당AK플라자) 칼부림 사건이 벌어져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조선(33)이 저지른 신림역 사건에서는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최원종(22)이 벌인 서현역 사건에서는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어 8월 20일엔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으로 향하던 객차 안에서 50대 남성이 쇠붙이를 휘둘러 승객 2명을 다치게 했다.

그로부터 나흘 뒤인 오늘은 광주 상무역 내에서 흉기 협박 사건이 이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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