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는 취약계층 시니어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 향상을 위한 복약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복약지원사업'은 원격화상 복약확인기기를 통해 결핵약 복용여부를 화면으로 확인하는 사업이다. 대한결핵협회 대경지부는 취약계층 시니어의 복약을 독려하기 위해 생필품 및 식료품 지원, 복약확인기기 사용에 따른 전기료 지원, 진료동행, 안부전화 및 방문 면담 등을 지원해 대상자가 중단없이 무사히 치료를 마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원 대상은 보건소 및 PPM의료기관에 등록된 만 65세 이상 노인 결핵환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비순응환자를 선별해 지원하고 있다.
협회 이관호 대경지회장은 "최근 1년간 대구·경북, 부산·경남 지역에 약 20명의 노인 결핵환자를 지원했다"라며 "복약지원 사업은 단순히 결핵을 치료하는 것 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건강상태 확인, 심리적 안정감 유도 등 정서적 지원과 결핵치료 및 완치에 대한 동기 부여 등 복합적인 지원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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