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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속기사 클로바노트 활용, 국가 기밀 유출우려" 주장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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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한 내용이 사기업인 네이버 서버에 자동 저장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국회사무처 의정기록과 소속 속기사들이 네이버의 '클로바노트'를 활용하고 있어 국가기밀 유출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사무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회 속기사들은 국회 속기 과정에서 네이버의 클로바노트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클로바노트는 음성을 문자로 변경해주는 AI기능이 탑재된 음성인식 서비스다. 현재 네이버가 일반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음성인식 기술이 발달하면서 국회 의정기록 과정에도 이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클로마노트가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녹음 파일이 네어버 서버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이에 국가기밀이 다뤄지는 국회의 속기록 작성에는 클로바노트와 같은 서비스가 활용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용우 의원은 "검토도 거치지 않은 국회의 회의 내용이 특정 민간 업체의 서버에 저장된다면 심각한 문제"라며 "국회의 정보위, 국방위 등 국가의 기밀이 유출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최근 국회 AI자막 시스템을 개발했고 이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향후 기존 속기 인력을 검수인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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