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단식에 돌입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수사나 재판에 영향을 주는 선례가 남게 되면 앞으로는 잡법을 포함해 누구나 다 소환 통보를 받으면 단식을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대표의 방탄용 단식으로 수사에 차질이 생길 것 같다는 우려가 나온다'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한 장관은 이어 "그런 점을 감안해서라도 법이 엄정하게 집행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한 장관은 "단식을 하느냐 마느냐, 단식을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는 개인 자유의 문제지만 그게 수사나 재판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이 '이 대표가 4일 조사를 받을 테니 오전에 2시간만 조사를 받게 해달라는 주장을 했는데 이렇게 통보하는 일이 (이전에도) 있었느냐'고 묻자 한 장관은 "저도 못 봤고 국민들도 못 봤을 것 같다"고 답변했다.

































댓글 많은 뉴스
정부 느닷없는 농지 전수조사…농촌 들쑤시는 '경자유전'의 칼날
"스타벅스 가야지" 외쳤던 배재고 학생 2명, 결국 중징계
호남서 백지화된 댐 6곳 용수량 69만t… 반도체 클러스터 필요량 넘는다
"부동산도 주식도 잘못했다"…국민 절반 이상, 정부 경제정책 '부정'
[단독] 김영수 "국방부 청문준비단, 안규백 탈영 알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