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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주유소·충전소 노후 개방화장실 40곳 확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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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노후 개방화장실 환경개선사업 추진
화장실 시설물 개선…비상벨·남녀 출입문 분리 등 안전시설도 갖춰

대구시청 산격청사. 매일신문DB
대구시청 산격청사. 매일신문DB

대구시내 노후 주유소·충전소 개방화장실 40곳의 환경과 시설이 크게 개선된다.

대구시는 오는 11월까지 개방화장실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개방화장실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개방화장실은 공공기관 시설물이나 민간시설 가운데 공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주가 개방한 화장실로 구청장·군수가 지정할 수 있다.

시는 전체 민간 개방화장실 433곳 가운데 74%(323곳)을 차지하는 주유소·충전소 개방화장실 시설주를 대상으로 지난 3월 구·군별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보수가 시급한 지원 대상 40곳을 선정했다.

지역 별로는 달성군이 12곳으로 가장 많고, 서구 11곳, 수성구 8곳, 달서구 4곳, 동구 3곳, 중구와 북구 각각 1곳 등이다.

개·보수 비용은 개방화장실 1곳 당 최대 800만원을 지원하며, 전체 공사비 중 20%는 시설주가 부담해야한다. 총 공사비가 1천만원을 넘을 경우에는 초과분은 시설주가 부담한다.

화장실 공사는 대·소변기와 세면기, 칸막이, 타일, 전기, 바닥 등 환경 시설물과 남녀 분리 출입문, 비상벨, 안심 스크린 등 안전 시설 범위 내에서 진행된다. 사업 완료 후에는 3년 이상 개방화장실을 유지해야한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는 주유소·충전소 개방화장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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