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심훈문학상 수상자에 대구에서 활동하는 이화정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심훈문학상은 심훈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며, 지난 12일에 열린 올해 심훈문학상에서 ▷송용탁 시인(시 부문) ▷이화정 작가(소설) ▷지혜 작가(소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용탁 시인은 '타인과 사물과 자신을 낯설게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이 어떻게 어우러져 범상하지 않은 사건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시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설 부문의 이화정 작가는 '트라우마와 연결해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깊이 있게 자아내는 능력 또한 탁월'하며, 지혜 작가는 '치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한 과거 재현은 놀라울 정도로 생생하다'는 평을 받았다.
상금은 소설 부문 1천만원, 시 부문 500만원이다.
심훈문학상의 당선작은 아시아 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하며 시상식은 23일 심훈상록문화제와 함께 열린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험지 경북' 찾은 이재명 "제가 뭘 그리 잘못을…온갖 모함 당해"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홍준표 "탈당, 당이 나를 버렸기 때문에…잠시 미국 다녀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