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20일 경북 영주시 이산면 야일당 마을의 한 도로가에 해바라기 꽃이 만개해 황금빛 물결을 이뤄 장관이다.
이 마을을 찾은 이현진(25) 씨는 만개한 해바라기 꽃과의 추억을 사진에 담고 즐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태양의 꽃 해바라기는 기다림과 사랑의 꽃말을 담고 있으며 황금 빛을 띠고 있어서 부를 가져다 주는 상징물이다.
이 마을 해바라기는 퇴직 공무원인 김재선 전 영주시청 행정안전국장이 코로나19가 닥친 지난 2019년부터 자신의 집 주변 농로 길 200m 양쪽 구간에 해바라기를 심기 시작해 올해까지 이어오고 있다.
김재선 전 행정안전국장은 "2019년부터 주말농장을 운영하면서 매년 5월 해바라기를 심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는 마을에 비어 있는 땅 3ha에 해바라기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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