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선(38)·박명호(43·대구 북구 산격동) 부부 둘째 아들 별난이(2.8㎏) 9월 8일 출생. "반가워.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

▶채송아(33)·정성욱(34·대구 북구 침산동) 부부 첫째 아들 옥깽이(3.9㎏) 9월 7일 출생.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열 달 동안 엄마 배 속에서 함께 있던 네가 이렇게 세상에 나오니 반가우면서도 조금은 배 속에 있을 때 너의 꼬물거림이 그립기도 하네. 처음이라 모든 게 낯설고 부족한 엄마지만 잘 부탁할게. 사랑해."

▶최민지(25)·시승영(32·대구 북구 산격동) 부부 첫째 아들 댐퍼(3.1㎏) 9월 8일 출생. "우리 부부에게 찾아와 줘서 너무 고마워. 처음 만날 때 건강한 울음소리 들려줘서 고맙고 면회할 때마다 작은 몸짓으로 엄마 행복하게 해줘서도 고마워. 일상 모든 것이 다 감사하게 느껴지게 해준 우리 아들, 엄마가 부족하겠지만 최선을 다 해볼게. 새로 구성된 우리 세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자."

▶마옌페이(35·국적: 중국)·정평규(33·대구 동구 신암동) 부부 둘째 아들 복순이(3.7㎏) 9월 8일 출생. "도울 찬. 아침해 욱. 이름처럼 세상을 밝히는 사람이 되어주렴. 찬욱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자."
※자료 제공은 신세계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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