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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 등산 조심"…산악사고 30% 이상 가을철 발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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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가을철 산악사고 311건 달해
소방당국 "정확한 신고 위해 산악 위치표지판 또는 지형지물 활용해야"

소방대원들의 산악구조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소방대원들의 산악구조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지난 10일 오후 2시 52분쯤 팔공산 병풍방위 인근에서 산행하던 60대 여성이 미끄러져 비탈길 아래로 10m 정도 굴러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그는 두부 출혈과 허리 통증, 타박상을 입었고 소방헬기가 출동한 덕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추석 연휴인 지난 2일 오후 1시 12분쯤에는 북구 함지산을 오르던 등산객 5명이 벌에 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1천20건으로 이 중 9월~11월 가을철에 일어난 사고가 311건(30.5%)에 이른다.

사고 원인으로는 실족 등에 의한 사고 부상이 52.4%로 가장 많았고 조난 사고가 37%로 그 뒤를 이었다.

소방당국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상 상황 확인 ▷자신에게 맞는 등산 코스 설정 ▷체온 유지 ▷지정된 등산로 이용 ▷금주 등을 강조한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산행 도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고자 또는 구조대상자의 위치 확인이 매우 중요하다"며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 위치표시판과 지형지물을 확인해 신고하면 신속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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