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fintech) 업체의 대출비교 서비스가 활성화하면서 제2금융 제휴사의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금융감독원에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핀다·뱅크샐러드 등 5개 플랫폼의 대출비교 서비스가 제2금융권에 받는 평균 수수료율은 올해 상반기 기준 1.44%였다.
수수료율은 지난 2020년 1.56%에서 2021년 1.49%, 지난해 1.48%로 낮아졌다.
올해 상반기 수수료는 제2금융권이 오프라인 대출모집 법인에 지급하는 수수료(2.62%·1천만원 대출 가정)의 절반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플랫폼에서 중개된 신규 취급액 5조9천635억원이 오프라인에서 발생했다고 가정하면 금융사 수수료 부담은 703억7천만원가량 컸을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1금융권의 평균 수수료율은 2020년 0.22%에서 올해 상반기 0.34%로 0.12%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비교 서비스가 고도화하면서 플랫폼 간 제휴 경쟁 효과가 플레이어가 한정적인 1금융권보다 2금융권에서 더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금융권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대환대출·대출비교 서비스 저변이 넓어지고, 플랫폼 간 경쟁이 활발해지면 수수료율이 더 낮아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윤창현 의원은 "대출비교 플랫폼이 소비자와 금융회사 부담 경감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금융위원회는 플랫폼 이용 확대를 위해 불편 개선 등 제도적 지원에도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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