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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복지부 장관 "의사 수 부족, 회피할 수 없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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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5차 의사인력 전문위원회 개최
"의사 단체, 실현할 수 있는 대안 제시해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열린 제5차 의사인력 전문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열린 제5차 의사인력 전문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의사 수 부족은 회피할 수 없는 사실이며, 인력 증원 역시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 의사인력 전문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의 현실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의사 수 증원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사인력 전문위원회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구성된 전문위원회로 의료계, 소비자 단체, 환자 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지난 8월 31일 1차 회의를 연 이후 이날 5번째 회의를 열었고, 의사 인력 확대 등을 논의하고 있다.

조 장관은 이날 회의에 참여한 위원들에게 "어느 때보다 의사 인력 증원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크고 사회적 열망이 높다"며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은 총 14차례에 걸쳐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논의를 해왔지만, 의대 정원 규모 논의는 진전되지 않았다"며 깊이 있는 논의를 부탁했다.

정부는 의사 인력 증원을 위해 대한의사협회에도 협조를 당부했다.

조 장관은 "인력 재배치, 필수의료 수가 인상, 의료사고 부담 완화 등 의료계가 제안한 정책들 역시 정부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일치한다"며 "의사 수 부족도 회피할 수 없는 현실인 만큼, 인력 확충과 함께 추진할 정책 패키지 논의를 위해 구체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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