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초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이 사흘 만에 확진 사례가 10건으로 늘어나면서 국민의힘이 22일 정부에 관련 지자체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는 이를 즉각 수용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 후 "현장의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당에서는 바로 교부하는 것이 좋겠다고 요청했다"며 "이를 행안부장관이 바로 받아들였고 회의 현장에 국무총리도 계셨기 때문에 즉시 교부금을 교부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 소재 한우농장에서 국내 첫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왔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최초 발생 농가 인근의 젖소농장과 충남 당진시 신평면의 한우농장,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젖소농장에서 추가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22일 오전에도 충남 서산시 부석면의 농장 세 곳과 태안군 이원면의 한우농장 한 곳, 경기 김포시 하성면과 평택시 포승읍 소재 젖소농장 등 6건의 확진 사례가 파악되면서 누적 확진은 모두 10건으로 늘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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