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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서 유학온 '범궁 남매',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평생 가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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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호랑이 태범(왼쪽), 무궁 남매. 수목원 제공
백두산호랑이 태범(왼쪽), 무궁 남매. 수목원 제공

지난 2021년 에버랜드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 호랑이 숲으로 유학왔던 백두산 호랑이 태범(오빠)·무궁(여동생) 남매가 지난 24일 수목원 평생 가족으로 재탄생했다.

에버랜드와 수목원은 지난 24일 수목원에서 백두산호랑이 태범·무궁이의 영구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식은 동물복지를 위해 2021년 수목원과 에버랜드 간 체결한 업무 협약(동식물 교류 및 연구 협력)에 따른 후속 조치다.

백두산호랑이 무궁이. 수목원 제공
백두산호랑이 무궁이. 수목원 제공

태범·무궁이 호랑이 자매는 지난 2021년 10월 25일에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으로 유학 온 뒤 스트레스 관리, 환경 적응 훈련 등을 거쳐 지난해 4월 15일 관람객에 공개됐다.

백두산호랑이 태범이. 수목원 제공
백두산호랑이 태범이. 수목원 제공

류광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사장은 "소중한 호랑이들을 수목원의 식구로 맞이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측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수목원 백두산호랑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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