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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구미 80개 기업 뭉쳤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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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출범 공동 발전 한뜻…원스톱 서비스·인프라 구축
특화단지 성공적 운영 발판
초대 회장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이사

1일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1일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경북 구미시의 반도체 기업들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구미시는 1일 호텔 금오산에서 SK실트론, LG이노텍, 삼성SDI, 원익큐엔씨 등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창립총회와 세미나를 열었다.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는 기업 간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지역 반도체산업 관련 대·중·소기업 80개사가 뜻을 모아 구성했다.

초대 회장은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이사가, 부회장에는 이종홍 KEC 대표이사, 이준용 덕우전자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앞으로 지역 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네트워크 활성화 등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창립총회에 이어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방안을 위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박재근 학회장의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가 나아갈 길'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택상 SK실트론 기술혁신팀장의 'SK실트론과 반도체 웨이퍼 공정소개' ▷고현철 원익큐엔씨 CTO(최고기술경영자)의 '반도체 선도기업이 바라는 특화단지' ▷이현권 경북구미 반도체특화단지 추진단장의 '특화단지 조성 계획 및 발전방안'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박재근 학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반도체 특화단지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선 구미시 내 반도체 전담부서를 설치해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도로·용수·전력·폐수 등 첨단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담부서가 필요하다"며 "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를 신설하거나 소재부품 계약학과를 설립하는 등 반도체 소재부품 인력 양성을 체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백홍주 협의회장은 "반도체 기업협의회를 통해 기업 협력 수준을 높이고, 기업 간 상호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출범은 기업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한 반도체 산업 구조 변화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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