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골프대회 6~8일 대구CC에서 열려

선수 등 200여명 참여…교촌에프앤비㈜ 권원강 회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 1억원 후원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골프대회에서 참가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대구CC 제공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골프대회에서 참가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대구CC 제공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골프대회가 6~8일 사흘간 경북 경산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에게 골프(스포츠 훈련)를 통한 신체적 적응력과 도전정신을 길러 주고 비장애인들과 더불어 생활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회에는 전국의 특수학교와 장애인복지관 소속의 선수 및 지도자 120명, 심판 15명, 운영요원 35명, 셀럽 25명, 스텝 5명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골프종목은 레벨1 7개종목(숏퍼터,롱퍼터,칩샷,벙커,피치샷,아이언샷,우드샷)과 레벨4(서코스 9홀), 레벨5(중·서코스 18홀), 레벨2(얼터니트샷 2인 팀경기)로 구분돼 진행된다. 특히 레벨2 경기는 통합스포츠경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며 번갈아 공을 치는 얼터니트샷 9홀 경기로 비장애인 파트너로 셀럽이 대거 참여한다.

레벨2 이벤트 경기에는 셀럽으로 배우 한상진, 배송이, 개그맨 김경진, 박휘순, 아나운서 안소영, 방송인 조준호, 조준현, 미스코리아 최윤주,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참여한다.

한편 향토기업 교촌에프앤비㈜ 권원강 회장이 대구CC 우기정 회장으로부터 해당 대회가 장소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흔쾌히 1억원 후원을 했다. 대구CC와 교촌에프앤비㈜는 앞으로 해당 대회가 안정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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