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EXCO)와 대구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가 지난 1일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ABB(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분야에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 협약 세부 내용은 ▷대구 SW마이스터고 홍보 부스 운영 ▷프로젝트 발표회를 위한 최적의 환경 조성 ▷박람회 참가 홍보 활성화 등이다.
ICT융합엑스포는 오는 8일부터 사흘간 개최 예정이다. SW마이스터고는 오는 9일 학생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발표회를 열기로 했다. 엑스코는 시너지 효과를 위해 회의실, 전시장 등 시설과 전시 개최·홍보 역량을 SW마이스터고와 공유할 계획이다.
그동안 엑스코는 지역대학과 연계해 인턴을 채용하고 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산업 교육을 운영하는 등 지역 청년들에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해 왔다. 더해서 지역 ABB 기업과 취업에 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인재 발굴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ICT융합엑스포에서 청소년들이 독창성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대구 5대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으로 지역의 ABB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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