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경북 의성군 출신 고(故) 전주호 일병이 73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7일 의성군에 따르면 전 일병은 1950년 군에 입대해 평안남도 성천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6·25전쟁 당시 그 공을 인정받아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달받지 못했고 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통해 최근 유족에게 전달됐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가해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
이번에 훈장을 전달받은 고 전 일병의 아들 전수원 씨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금이라도 훈장을 전수받아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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