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그리움을 주제로 한 서정적인 무대, 2023 가곡열전 : 전하지 못한 편지

11월 9일 오후 7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2023 가곡열전 : 전하지 못한 편지. 달서아트센터 제공.
2023 가곡열전 : 전하지 못한 편지. 달서아트센터 제공.

달서아트센터가 한국가곡 콘서트 2023 가곡열전을 9일 오후 7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 위에 올린다.

이 공연은 달서아트센터의 2023년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열 번째 무대로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무대다. 가곡열전은 특히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달서아트센터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올해는 특별히 '그리움'을 테마로 새로운 콘셉트의 공연을 선보인다. 시민들로부터 그리운 상대에게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수집하고, 사연집으로 엮는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내용은 공연 당일 프로그램 북과 함께 관객들에게 제공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아름다운 영상을 배경으로 ▷최진의 '시간에 기대어' ▷조범진의 '별 헤는 밤' ▷윤학준의 '별'과 '마중' ▷홍신주의 '청포도' ▷임긍수의 '사랑하는 마음' 등 서정적인 멜로디의 한국 가곡 21선을 만나볼 수 있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이정아, 배혜리, 김상은, 김은혜, 허은정 ▷테너 노성훈, 김동녘, 오영민 ▷바리톤 서정혁, 추장환 등 지역 최고 실력의 성악가 10인과 피아니스트 강경신, 김혜린이 오른다.

관람은 전석 2만원, 만7세 이상 관람 가능, 053-584-87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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