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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이어 서산서도…시 "빈대 의심 사체 발견해 방역"

전국 곳곳에 빈대가 출몰하는 가운데 배재대가 대학 국제언어생활관 내 학생 거주 공간과 샤워실, 화장실, 인터넷 카페 등에 대해 예방 소독과 방역을 하고 있다. 배재대는 다음 달 2학기 종강 이후 생활관 내 매트리스 1천645개를 모두 교체하고, 매달 정기적으로 소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전국 곳곳에 빈대가 출몰하는 가운데 배재대가 대학 국제언어생활관 내 학생 거주 공간과 샤워실, 화장실, 인터넷 카페 등에 대해 예방 소독과 방역을 하고 있다. 배재대는 다음 달 2학기 종강 이후 생활관 내 매트리스 1천645개를 모두 교체하고, 매달 정기적으로 소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충남 아산에서 빈대가 발견된 데 이어 서산에서도 빈대가 탈피한 뒤에 남는 껍질이 발견됐다.

10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이날 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가 "시설에 빈대가 있는 것 같다"며 시에 신고했다.

서산시 관계자들이 현장에 나가 빈대로 의심되는 사체를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빈대 탈피각으로 확인됐다. 현재 시는 현장 방역 작업을 완료하고 빈대 퇴치제를 업소 관계자에게 전달한 상태다.

시는 보건소장을 본부장으로 서산시 빈대 예방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고·접수를 받고 있다.

앞서 전날 아산 한 빌라에서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선 처음으로 빈대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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