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안동시장학회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안동청과 합자회사'(대표 권민성)는 8일 기업이윤 사회 환원 차원에서 장학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2012년부터 장학금 기부를 시작으로 이번 기부가 모두 6회차로 누적 기부액이 8천만 원에 달한다.
안동청과는 1982년 설립해 우수한 농산물의 유치․판매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농산물도매시장 법인 중 사과 매출액 전국 1위의 성과를 올리는 등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 환경에 적극적인 대처로 건전하고 강한 농산물 유통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변방용역'(대표 이성태)도 지난 10월 24일과 11월 6일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변방용역은 지역의 청소 용역 전문업체로서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따뜻한 손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안동시 장학회로 기부해 누적 기부액이 1천500만 원에 이르고 있다.

'안동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안난숙)도 15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안동농협 여성대학 수료자 1천300여 명이 농촌일손돕기와 취약 농가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농업 및 농촌 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008년부터 지역 학생들을 위한 안동시장학회의 기부를 시작했다. 이번 기부가 총 9회로 누적 기부액은 1천200여만 원이다.
기탁자 대표들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어린 세대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지역을 위한 관심과 나눔의 실천은 물론, 우수 인재 육성에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항상 지역의 따뜻한 힘이 되어 주는 기업과 단체의 발전을 기원하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안동시장학회에 보내주신 귀한 기탁금은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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