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정현 지방시대위 부위원장, '지방시대 비젼과 전략 특강'

13일 안동시청 대동관에서 시민 500여명 참석
안동시, 교육특구 등 4대 특구지정 건의서 전달

안동시는 13일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 부위원장에게 안동시가 추진하는 4대 특구 지정 건의서를 전달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13일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 부위원장에게 안동시가 추진하는 4대 특구 지정 건의서를 전달했다. 안동시 제공
이정현 부위원장
이정현 부위원장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안동을 찾아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했다.

안동시는 13일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초청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은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향과 시민들의 역할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현 부위원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지방시대 전략과 가치, 지방시대 9대 정책, 지역 정책과제 추진, 지방시대 정책추진 5년 후 미래상 등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정현 부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수도권 집중현상과 지방소멸 문제를 지적하며 지방의 현실과 시대적 요구, 과거 균형발전 정책과 성찰, 지방시대에 필요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정현 부위워장은 "어디서나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의 비전과 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구축 및 지방의 산업활성화, 투자촉진 등 진정한 지방시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동시는 13일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 부위원장에게 안동시가 추진하는 4대 특구 지정 건의서를 전달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13일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 부위원장에게 안동시가 추진하는 4대 특구 지정 건의서를 전달했다. 안동시 제공

특히, 이날 특강에 앞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동시가 추진하고 있는 4대 특구 지정 건의서를 이 부위원장에게 전달, 지방시대위원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된 건의성에는 지역소멸 대응 전략 핵심으로 글로벌 바이오렐스산업 거점 조성으로 통한 지역특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헬스 기회발전특구', 안동이 가지고 있는 K-전통을 새롭게 재해석한 문화콘텐츠를 창출해 지역에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K-전통 문화특구' 지정 건의를 담았다.

또,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으로 헴프 재배·실증 기간을 연장해, 매몰사업비 최소화와 미래 유망 사업을 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하는 'HEMP 글로벌 혁신특구', 안동시의 신 성장동력인 생명·바이오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인재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안동형 교육발전특구 조성을 위한 '지역산업 기반 교육발전특구' 지정도 건의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이정현 부위원장의 특강과 안동에 대한 관심이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조성과 함께 기회발전특구, 교육특구 유치를 추진 중인 안동시의 정책방향에 긍정적으로 기대한다"며 "지방시대의 핵심적인 정부 주요정책 기조와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안동시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눠 볼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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