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롯데·현대·신세계’ 겨울 정기세일 돌입…”4분기 실적개선 노린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패션·잡화·화장품 등 할인, 팝업매장도 강화…소비자 이목 끌어
롯데·신세계 대구점, 겨울 패션·커피머신 등 특별 할인 행사 진행

9일 오후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모습. 연합뉴스
9일 오후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모습. 연합뉴스

롯데·현대·신세계 등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겨울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 침체로 올해 저조한 실적을 낸 백화점들이 실적 개선에 나선 것이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3사는 겨울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다양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겨울 상품에 대해 '실속 있는 가격'을 선보인다.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는 정기세일에서 남성 패션과 여성 패션, 아웃도어 등 전 상품군의 600여개 브랜드를 10∼50% 할인한다. 스카프와 모자 등 방한 아이템도 10∼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아웃도어, 스포츠 상품군의 겨울 패딩류 매출이 그 전주인 지난 3일부터 5일과 비교해 약 50% 이상 증가한 데 따라 이번달 30일까지 아웃도어 품목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주요 할인 품목으로는 노스페이스 구스다운 패딩 20%, 네파 구스다운자켓 35%, 나우 덕다운패딩 60%, 아이더 덕다운 롱패딩 40%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오는 20∼26일 '쓱데이' 행사에 이어 겨울 상품 할인전 '신백멤버스 쿠폰 위크'를 연다. 이 기간 백화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패션·잡화 브랜드와 식음료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쓱데이 마지막 3일이자 주말을 낀 17~19일에는 신세계백화점 쇼핑 혜택이 집중 쏟아진다. 신세계백화점 나이키 매장에서는 이 기간에만 전 상품을 30% 할인하며 가전·가구 브랜드에서는 상품권 증정 등 사은 혜택이 진행된다.

특히 대구점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버츄오 라인을 9만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휘슬러에서는 '프로피'라인 세트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1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다양한 팝업 매장과 점포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추위에 방한용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패딩과 코트 등 외투 할인 물량을 지난해보다 브랜드별로 최대 20% 이상 늘렸다고 설명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