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구메세나협회(회장 이기광·사진 왼쪽)는 15일 극단 '함께 사는 세상'(대표 박연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대구메세나협회는 지난달 6일부터 20여 일간 진행된 '2023 모두페스티벌'을 후원했다.
박연희 대표는 "모두페스티벌은 대구지역 장애인단체들과 협력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연극·영상·무용·춤 등 다양한 예술을 즐기는 행사"라면서 "장애인 예술가들이 무대에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치유가 필요한 비장애인에게도 마음의 평안과 희망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기광 회장은 "장애인 예술가들과 함께해준 비장애인 예술가들과 시민들께 감사를 전한다. 대구를 대표하는 장애예술인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영리 사단법인 대구메세나협회는 '기업과 예술의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지역 문화예술인들과 기업인 간의 매개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달 정부로부터 '기부금지정단체'로 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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