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2분쯤 경북 구미시 황상동의 한 식당에서 LPG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이번 폭발 사고는 식당 안에서 LPG 가스가 새는 줄 모른 채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식당 내에 있던 남성 2명, 여성 1명 등 총 3명이 1~2도의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식당에 가스가 폭발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27분쯤 화재를 진압하고 2차 폭발 방지를 위한 파이어 라인을 설치하는 한편 가스 차단을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 및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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