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준석 신당에 유승민 전 의원까지 합세한다면 국민의힘 100석은 100% 무너진다. 그리고 탄핵 드라이브로 간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CBS 유튜브 채널 '노컷'의 '지지율대책회의' 인터뷰 중 "다음 총선에서 (여당 의석이) 100석 탄핵 저지선도 안 될 수 있다. 그러면 남은 기간은 혼란의 연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탄핵은 헌법재판소에서 통과가 안 되더라도 대통령 직무는 정지된다. 그러면 2~3년 동안 대한민국이 거의 나락으로 떨어진다"며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이 전 대표와) 손잡게 만들려고 하는 게 정치인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지금 바뀌려고 마음머고 있는 건 맞다"며 공매도 일시 금지 결정을 거론한 뒤 "정책이라는 건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제일 싫어하고 관계가 안 좋은 사람들과 손잡는 게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준석 전 대표가 전날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신당 추진을 어렵게 할 변수로 언급했던 ▶홍범도 흉상 이전 철회 ▶박정훈 대령 억울함 해소 ▶이태원 유가족 만남 등 윤 대통령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고 봤다.
하 의원은 "3가지 중 1~2가지 정도는 이미 해오고 있다"며 "이 전 대표가 굉장히 조건을 구체적으로 명시를 해놓아서 오히려 통합, 화합할 명분을 만들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유승민 전 의원은 우리 입장에서 반드시 잡아야 한다"며 "그 분은 보수 안에서 개혁하려고 하는 게 평생의 신념이었다. 이 소원을 우리(국민의힘)가 뿌리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하 의원은 이 전 대표, 유 전 의원 등에게 수도권을, 한동훈 법무장관에게 영남을 각각 맡기는 방식으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안철수 의원과도 사실 손을 잡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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