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8시 6분쯤 경북 구미시 원평동의 한 6층짜리 병원에서 불이 나 1시간 여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환자 등 대피자 96명 가운데 14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피한 환자들은 현재 병원 부속 건물로 이동조치됐다.
일부 환자 등이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돼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실시했으나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화재 자동속보기 신고를 통해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11분쯤 초진을 마치고 잔불 정리 작업에 나섰다.
이번 화재는 병원 1층 외부에서 원인 미상으로 발화돼 건물 외벽을 불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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