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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계의 에르메스' 프랑스산 버터, 대장균 초과 검출…"전량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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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쉬레 버터. 매일유업 제공
에쉬레 버터. 매일유업 제공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고가의 프랑스산 버터에서 대장균군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통관 단계에서 전량 폐기됐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5일 매일유업이 수입한 '에쉬레 버터 250g' 제품에서 대장균군 기준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이에 매일유업은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 조치했다.

식약처는 이미 유통된 동일 제품의 수거·검사를 위해 유통 물량을 파악 중이며, 부적합 판정될 경우 판매 중지·회수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부적합 판정된 제품을 전량 폐기해 실제 유통된 물량은 없다"고 말했다.

에쉬레 버터는 프랑스 동부 루아르강 인근 마을인 에쉬레 지역의 특산품으로, 협동조합이 전통 방식을 고수해 만드는 고급 버터다. 1894년부터 10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온 데다 국산 버터 대비 3배이상 비싼 가격에 '버터계의 에르메스', '명품 버터'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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