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본부는 지난 24일 수형자 교정교화 및 거창구치소 개청에 큰 역할을 해준 경남 남해군 망운사 주지인 성각스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25일 교정본부에 따르면 성각스님은 국내 유일의 선화(禪畵, 선을 주제로 해 그린 그림) 부문 부산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지난 32년간 교정위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지난달에 개청한 거창구치소에 선화 작품 11점을 기증해 수형자 사회복귀를 위한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것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성각스님은 "저의 작은 관심과 지원이 수형자들에게 희망과 믿음을 심어줘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수형자 교정교화와 심성순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수용자 교정교화에 노력하신 성각스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교정위원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봉사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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