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의원] 진후진 문경시의원 “지역발전위해 꺼지지 않는 불쏘시개”될터

논리적 시정 질문, 지속가능한 정책개발 정평... 스포츠 마케팅, 문경 무장애도시 조성 일등공신

진후진 문경시의원

진후진 경북 문경시의회 의원(점촌 2·4·5동)은 앞으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똑같은 독특한 그의 이름처럼 초지일관, 한결 같다는 지역사회 평가를 받는다. 그 역시 자신의 이름을 의식한 듯 "자동차 운전 할때만 후진을 하지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한 일에는 한번도 후진을 한적이 없다"며 웃음을 보인다.

재선 의원인 그는 집행부도 공감하는 논리적인 시정 질문과 지속가능한 정책개발을 잘하는 의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스포츠 마케팅을 강조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정주인구도 중요하지만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유동인구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공'사석을 가리지 않고 "문경은 문경새재 등 읍면 관광지에 비해 시내 경기가 어렵다. 꾸준한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가 유동인구 창출로 이어져 시내 숙박과 음식점 특수로 침체된 경기를 만회할 수 있는 단골 호재가 될 수 있다"며 "문경은 국제규격공인 다양한 스포츠 경기장 25곳을 갖춘 국군체육부대가 있고 이외에도 실내 스포츠시설 및 교통여건과 기후여건도 훌륭해 충분히 대회를 치르고 전지훈련할 여건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진후진 문경시의원의 시정질의 장면

이에 공감한 문경시는 최근 2년간 경북에서 가장 많은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했다.

진 의원이 연구해 발의한 조례는 문경의 지속가능한 정책이 되고 있다. 그가 경북에서는 최초로 발의한 '무장애도시 조성조례'는 모든 시민이 공공건물 교통수단 개별시설 등을 이용할 때 따르는 불편함을 예방하고 도움을 주는 생활환경을 갖추자는 것이 골자다.

올해 문경시 해당 부서에서 '기본계획수립연구용역'을 마쳤고 내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더 나은 주민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또 '문경시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지원금의 직접 혜택을 받는 청년인력뿐만 아니라 영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힘쓴다.

최근에는 정부를 상대로 경북 유일 폐광지역 문경에 강원랜드 지점을 건립하거나 새로운 내국인 카지노 시설 개발을 요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진후진 시의원은 "자연과 스포츠가 어우러진 문경의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꺼지지 않는 불쏘시개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성실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진후진 문경시의원의 시정질의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