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추진한 '2023년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Data Creator Camp)'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한 이 캠프는 데이터 분석 저변 확대와 창의력 있는 데이터 인재 양성을 위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멘토링 중심의 데이터 분석 루키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문제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머신러닝 등 사전 온라인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분석 아이디어와 결과를 제시하는 해커톤 방식으로 운영했다.
올해 캠프는 고등부(6대 1), 대학부(9대 1) 모두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5주간의 심도 있는 온오프라인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고등부 6개 팀, 대학부 13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2일 개최한 최종 발표회에서는 본선 진출 팀들의 성과와 각 팀의 문제해결 과정, 경험을 공유했다.
학계 및 업계 데이터 분석 전문가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고등부 6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우수성장상 2팀), 대학부 13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6팀, 우수성장상 4팀) 등 총 19팀의 수상팀을 선정했다.
최종 발표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데이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상담도 진행했다.
대학부 대상을 수상한 ADS팀(장주현, 김성훈, 손우진, 정민찬)은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성장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고, 이후에도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FREGIC팀(이강, 노현규, 유민우, 정선우, 한태근)도 "긴 노력의 시간이 결실을 맺어 뿌듯했고 데이터 분석에 대해 배우고 프로젝트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를 통해 데이터 분석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참가자들의 소감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AI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청년들이 즐겁게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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