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자이애서턴' 신축 현장 철근 구조물 무너져…노동자 2명 중경상

경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4일 오전 포항시 북구 학잠동 자이애서턴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철근 구조물 붕괴사고로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4일 오전 포항시 북구 학잠동 자이애서턴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철근 구조물 붕괴사고로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4일 오전 포항시 북구 학잠동 자이애서턴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철근 구조물 붕괴사고로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4일 오전 포항시 북구 학잠동 자이애서턴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철근 구조물 붕괴사고로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GS건설이 짓는 경북 포항 자이애서턴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철근 무너짐 사고가 발생해 외국인 노동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4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쯤 포항시 북구 학잠동 자이애서턴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지상 콘크리트 타설 전 설치된 철근이 1.3m 아래로 무너지면서 20대 외국인 노동자 2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이들 노동자는 중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1명은 가벼운 부상을 당했고, 나머지 1명은 발목 부위에 부상을 입는 등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철근 구조물의 높이가 낮아 큰 인명피해를 피했다"며 "사고 원인을 조사해 과실이 있다면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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