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병해충·기상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업재해대응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농업재해 대응,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 업무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시는 올해 냉해와 우박,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최악의 기상 재해를 입고 9천489농가 4천305㏊의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농가 현장 방문을 통한 대책 논의 ▷재난지원금 176억4천300만원 확보 지급 ▷드론 활용 벼 병해충 긴급 방제 지원 ▷농작물 피해 예방 홍보활동(신문 122건, 문자 2만2천38건, 기타 홍보 9천613건) 등 다양한 농업재해 예방·대응에 나선 점과 서리·우박·태풍 등 자연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상팬 설치시범사업, 태풍 피해를 1/2로 줄이는 저비용 멀티 사과원 시스템 조성 사업 등을 추진, 기후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남기욱 영주시 기술지원과장은 "유독 기상 재해가 많은 한 해 였지만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예방과 대책 마련에 나서준 노력이 일궈낸 결과"라며 "앞으로 농업인들이 자연 재해로부터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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