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송영길, 불법 정치자금 7억 받아"…빠르면 내일 구속영장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8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답변을 하던 송 전 대표가 유튜버들의 구호 및 소음이 커지자 답변을 멈추고 잠시 눈을 감고 있다. 송 전 대표는 2021년 4월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든 돈봉투를 하는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외곽 후원조직을 통해 약 7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이르면 내일 12일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11일 MBC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송 전 대표가 지난 2020~2021년 자신의 외곽 후원조직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 후원금 명목으로 7명에게 총 7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앞서 검찰은 3억원 가까운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박 전 회장 외에도 후원자 6명이 약 4억원을 건넨 것으로 확인했다.

검찰은 송 전 대표 구속영장에 민주당 전당대회의 돈봉투 살포와 관련한 정당법 위반 혐의 외에도 7억원 정치자금을 불법 수수한 혐의도 담을 방침이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이 건넨 3억원 중 4천만원을 '소각장 증설 인허가 민원 대가로 건넨 뇌물'로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송 전 대표에게 뇌물죄까지 추가로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외곽단체 후원금까지 불법 정치자금으로 처벌하면 '후원을 통한 정치 참여의 자유'가 제한된다"며 "(박 전 회장이 건넨 돈은) 소각장 인허가 등 대가성이 없는 순수 후원금이었다"고 반박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주 송 전 대표를 불러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등 자신의 외곽조직을 정치자금 유통 창구로 활용했는지를 추궁했다.

다만 돈봉투 살포 의혹과 후원금 모금의 최종 책임자인 송 전 대표가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으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소청장과 중대범...
대구백화점의 경영권 매각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동성로 본점 매각 일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최대주주 보유 주식에 대한 처분금지 가처분 결...
40대 딸이 70대 어머니를 폭행해 사망하게 한 사건에서 항소심이 존속폭행치사 혐의를 인정하며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서강대학교는 외국인 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정상회담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으며, 미국 측은 북한의 응답을 받지 못하고 있어 회..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