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12일 차기 총선에서 고향인 경북 영주가 포함된 영주봉화영양울진 선거구 출마할 뜻을 밝혔다.
임 전 차장은 이날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영주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산면 조우골 출신 소년이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온 지 40년이 지난 오늘 고향 선후배들에게 국회의원 도전이라는 신선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됐다"며 "국가와 민족만을 생각하고 살아온 만큼 지역 발전의 도구로 삼아 달라"고 말했다.
그는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가장 큰 버팀목은 고향 영주였다"면서 "윤석열정부에서 얻은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인맥으로 영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 소백산과 서천을 닮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베어링국가산단 가동률 80%와 인구 1만명 유입, 원도심 상권 회복, 동서 5축 철도건설 조기착공, 1천만명 관광객 유치, 국가산단 방위산업체 유치, 5천 개 이상 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했다.
임 예비후보는 영주 운문초와 영광중, 대구 청구고, 육군사관학교(42기)를 졸업했다. 대통령실 안보전략담당관, 국가정보원 국방보좌관, 육군 17사단장,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과 육군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 수도군단 부군단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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