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군민과의 소통, 공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군민 섬김데이'를 마무리 했다고 12일 밝혔다.
북면을 끝으로 마무리 한 마지막 섬김데이는 나곡 매립장과 소각장을 찾아 시설 점검 후 현장 직원의 고충을 들었다.
이어 나곡3·4·6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마을회관 난방에 이상은 없는지, 끼니는 잘 챙겨 드시는지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군민 섬김데이'는 군수가 주민 생활 속으로 찾아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충 및 불편 사항 등을 해결하고자 마련돼 10개 읍면 190여 개 마을회관을 순차적으로 방문, 모두 118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해 처리하거나 처리 중에 있다.
특히 몇 년째 계류 중이었던 매화면 하천둔치 철거 문제를 마을 간 협의를 이끌어내 해결한 사례부터 경로당 난방비·운영비 지원 방식에 대한 애로사항, 온양리 인근 마을상수도 개설, 생활권 재해 우려목 제거 등 생활불편 민원까지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해결해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 속 고충·불편 사항들을 수시로 확인해 처리하고, 예산확보 등 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건의 사항은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섬김데이 시 건의 사항은 행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의 고충 및 불편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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