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수원대 특임교수는 12일 22대 총선 경주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주를 로마로 만들겠다'는 식의 뜬구름 잡는 소리보다는 당장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지난 32년 동안 국가에 헌신하며 나라를 지킨 경험으로 더 크고 튼튼한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려고 한다"며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경주시민의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준비된 새 인물 이승환을 선택해달라"고 했다.
그는 첫 일정으로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후 경주 황성공원에 있는 충혼탑을 참배하고, 영천 호국원으로 이동해 선친 묘소를 참배했다. 선친은 예비역 대위로 6·25 참전용사다.
이 예비후보는 경주 건천읍 출신으로 동국대 WISE 캠퍼스 ROTC 1기다. 육군본부 기무부대장, 기무사령부 방첩처장 등을 지내고 육군 준장으로 예편했다. 20대 대선 때는 국민의힘 조직본부에서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정보발전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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