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12일 프리미엄 업사이클링 브랜드 켈리즈가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위해 2천 5백만원 상당의 생리대와 버킷백 2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회 본부에서 대한사회복지회 김문주 마케팅사업본부장, 켈리즈 정선민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의 참석 하에 진행됐다.
켈리즈가 후원한 생리대를 품은 버킷백 200개는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켈리즈는 정품 빈티지 의류를 커스텀하여 새로운 의미를 담을 수 있는 가방을 제조하는 업체로, 자사의 업사이클링 버킷백에 생리대를 담아 소외계층을 위한 생리대 키트로 재탄생했다.
켈리지는 기존 제품에서 가치를 찾아 재창조하는 브랜드로 12월 15일부터 25일까지 더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지하 2층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켈리즈 정선민 대표는 "이번 물품 후원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성의 필수품인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 여성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 여성들이 건강권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 마케팅사업본부 김문주 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대한사회복지회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 캠페인 '소녀 피어나다'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한사회복지회는 켈리즈와 함께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을 더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는 생리 기간에 필요한 용품을 담은 생리대 키트와 저소득 가정 생계비 및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소녀, 피어나다" 생리대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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