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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숨고르자 로봇주 중심 자금 이동…현대차·LG 그룹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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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계열사 주가·ETF 수익률 '쑥'…"로봇, 순환매에 정책·IPO 본격화 기대"

코스피가 장 초반 사상 처음 8,000선을 돌파한 뒤 급락 전환해 7,500선을 내준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8,000선 돌파기념 세리머니 흔적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장 초반 사상 처음 8,000선을 돌파한 뒤 급락 전환해 7,500선을 내준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8,000선 돌파기념 세리머니 흔적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한 주 반도체주의 숨 고르기에 투자자 자금이 로봇주로 이동하면서 현대차와 LG 그룹의 주력 계열사 주가와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크게 올랐다.

17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주(11∼15일) '반도체 투 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0.74%, 7.89% 상승하는 데 그쳤다. 한 주 전(4∼8일) 각각 21.77%, 31.10% 급등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주춤한 모양새다.

반면 로보틱스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지면서 지난주 현대차와 LG전자 주가는 각각 14.19%, 56.07% 올랐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13일 사상 처음으로 주가가 70만원을 돌파했고, LG전자는 코스피가 급락한 지난 15일 오히려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증권가는 반도체주가 증시 주도주라는 점은 여전하지만, 지난주 삼성전자 노사 협상과 미·중 정상 회담 등 대내외 이슈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투자자의 관심이 로봇주에 몰린 영향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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