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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30년 전통 순대 맛 이어온 ‘용궁순대’ 백년가게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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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대를 이은 전통 순대와 각종 석쇠요리로 인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백년가게'로 선정된 예천군 용궁면 '용궁순대'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 용궁면에 있는 '용궁순대'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14일 예천군에 따르면 전날 음식점 용궁순대가 백년가게로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점포에 부여되는 공식 인증제도다.

선정된 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지원사업 우대, 인증현판 수여, 맞춤형 컨설팅 제공, 융자금리 우대, 노후시설 개선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용궁순대는 1970년대부터 3대째 직접 순대를 빚는 전통 제조 방식을 고수해 예천 순대의 맛을 유지하고 있으며, 각종 석쇠요리로 고객에게 사랑을 받는 가게이다.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에서도 맛집으로 소문난 용궁순대는 관광객에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미정 용궁순대 대표는 "백년가게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대를 이어 변하지 않는 맛을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예천에서는 지난해 '한국관 복어집'과 '백수식육식당'이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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