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민 10명 중 8명은 시정 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민에 따르면 경산시 의뢰로 10월 9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만 19세 이상 경산시민 1천15명에게 시정 만족도를 물어본 결과 '만족한다'는 긍정 평가가 82.2%, '불만족 한다'는 부정평가가 17.6%로 집계됐다.
시민이 주요 시정 5개 분야에 매긴 만족도는 66.9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60~79점)으로 조사됐다. 부서별 56개 핵심업무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82.6점으로 매우 만족스럽게 평가(80점 이상)했다. 내부고객(시 공무원 698명) 대상 조사에서는 78.9점으로 만족 수준에 머물렀다.
시민이나 주요 정책 수혜자인 외부고객(3천166명) 대상 조사는 85.0점으로 나타났다.
올해 시정 분야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일반 생활환경 분야(29.9%) ▷보건/복지(18.9%) ▷행정서비스 (15.7%) ▷문화/관광/체육(14.4%) 등의 순이다. 앞으로 2년간 시의 발전은 어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발전할 것'이라는 긍정 평가가 82.9%, '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평가는 17.0%로 나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원인 만족도의 가장 중심에 있는 내부고객인 공무원에 대한 만족도 및 근무 환경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중심의 시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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