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 대비한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2호 이재성 씨에 대해 한 언론에서 기업 재직 시기 성희롱 의혹 보도를 15일 내놓은 가운데, 당일 이재성 씨는 더불어민주당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선 보도에서는 이재성 씨가 한 게임 회사 재직 시기 성희롱 등 물의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회사를 옮겼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재성 씨는 더불어민주당을 통해 언론에 전한 입장문에서 "2013년 12월 엔씨소프트에서 CSR을 전담하는 엔씨문화재단에 사회공헌 전담 임원으로 발령받았을 당시 한 매체가 이직 사유를 허위 보도해 오보 대응을 했다. 이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기사는 최종 삭제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의혹 제기 보도를 두고 "저에게 단 한 번도 연락한 적이 없고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저는 악의적 가짜뉴스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성 씨는 앞서 넷마블 이사, 엔씨소프트 전무, 러기드코리아 대표, 새솔테크 대표 등을 역임했다. 1970년 부산 태생으로 올해 나이 53세이다. 고향 부산에서 초·중·고를 나와(부산동일초, 부산서중, 부산중앙고) 부산 출마가 유력시된다. 이재성 씨는 이어 대학은 포항공대(포스텍)와 고신대 의대를 중퇴한 후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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