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오천읍에 복합문화시설 ‘다원복합센터’ 착공

대규모 실내수영장, 청소년문화의집, 돌봄센터 등 들어서
국모조정실 SOC 복합화 사업…오는 2025년 5월 준공 예정

지난 15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지난 15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다원복합센터 생활 SOC 복합화 사업'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남구지역 주민들의 복지중심지가 될 '다원복합센터'가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들어선다.

포항시는 지난 15일 '다원복합센터 생활 SOC 복합화 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다원복합센터는 국무조정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되며 지난 2020년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8레인 50m 수영장, 청소년문화의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용도의 생활 친화형 시설이 연면적 7천76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와 사업추진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021년 현상 설계 공모, 주민설명회 등 행정절차가 진행됐다. 오는 2025년 5월 준공이 목표이다.

이날 첫 삽을 뜬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 총괄 상임이사, 김병욱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 시·도의원, 지역 학교장,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다원복합센터의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면서 지역 실정에 맞게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되는 다원복합센터가 생활밀착형 체육·교육·복지 공간으로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건설관계자들이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시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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