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환(변호사) 4·10총선 예비후보(대구 수성구갑)는 18일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 유출이 심각하다. 모든 방면에서 지역 미래를 바꾸는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수성구는 전국 최고 교육 기반 시설과 문화공간을 갖춰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곳임에도 '인재를 잘 키워서 남 주는 도시가 됐다'"며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위기에 지역 주민들은 지역 국회의원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성과 아이가 살기 좋은 도시, 사람들이 와서 살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교육과 문화, 산업, 경제, 교통, 도시 공간 등 모든 방면에서 체계적인 고민과 접근으로 지역 미래를 바꾸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 신공항 조성과 연계한 수성구 공간혁신 전략 ▷범어역, 공항철도 거점역 개발 ▷대구권 광역철도, 고산지역 정차역 신설 ▷시지·지산, 범물 등 1기 신도시 재개발 ▷제2작전사․5군지사·방공포병학교 이전 및 후적지 미래첨단산업 유치 ▷제2수성알파시티 조성 지원 등을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5선 주호영 의원과 경쟁에 대해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해야 하는데, 지금 상황이 쉽지 않다. 본인의 거취보다 당을 살리는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성구갑에서 이준석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 "청년들이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누구 생각이 더 설득력 있는지 시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경쟁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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