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기습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북한을 겨냥해 강력한 대북 경고 성명을 내놨다.
이승오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은 18일 대북 경고 성명을 통해 "한반도와 역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무모한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행위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우리 군의 거듭된 경고에도 북한은 위협적 도발을 지속 감행하고 있다"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앞서 북한은 전날 밤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데 이어 이날 오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정상 각보다 높게 쏘아 올리는 고각 궤도로 ICBM 1발을 발사했다.
핵·미사일 개발 중단을 목표로 하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는 북한의 모든 탄도미사일 및 그 기술을 이용한 비행체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의 전날 SRBM과 이날 ICBM 발사 모두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
올해 들어 우리 군 당국이 공식 확인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및 그 기술을 활용한 비행체 발사 등 도발은 그 실패 사례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21회다. 여기엔 정찰위성 발사도 포함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남북관계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때로는 강력한 대북 압박도 필요하지만 적당한 소통도 필요할 수 있다. 너무 강대강 대치 국면으로만 가는 것이 아닌가 우려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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